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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t

파란 바구니 고양이 나나


한동안 쬐끔 바빠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희들 세 가족은 매우 잘 지내고 있답니다. ^^

키키와 나나의 소식을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포스팅을 미루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 비로소 오늘 마음을 먹고 새 사진도 찍어보고 찍어놓았던 사진들 중에서 재미있는 얘기 거리를 찾아보았어요.

이건 방금 찍은 사진이예요.
우리 나나 꽤 많이 컸죠? 그리고 정말 정말 이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
저는 컴퓨터를 하고 키키는 침대 아래에 들어가서 잠자는 중이라 심심해진 나나는 혼자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다가 여기 공간박스 위에 자리를 잡았네요.
아까 한동안 열심히 뛰어놀았던 지라 슬슬 졸음이 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정말 이쁘죠? ^^

찍은 사진만 덩그러니 나열해놓는 건 심심한 것 같아서 사진들을 이어붙여보기도 했습니다.
저의 민망한 뽀샵 실력은...훗...슬쩍 눈감아주세요. >_<

짜잔~
키키가 봉지냥이라면 나나는 바구니냥이더군요.
봉지만 보면 들어가서 잠을 자는 키키와는 달리 나나는 바구니를 보고선 그냥 있지를 못한답니다.
사실 이 바구니엔 복숭아가 담겨져 있었는데 그 안에 과일들은 어디다 다 꺼내버렸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복숭아들은 바닥을 여기 저기 뒹굴고 있고(다 멍들었어요..ㅜ_ㅜ) 바구니도 바닥에 떨어져있는데 그 안에 들어가서 닭이 알을 품듯 앉아있더군요.
그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그런데 그 후에도 곧잘 바구니에 들어가 저렇게 앉아있곤 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초미니 동영상도 찍어보았습니다.ㅎㅎ






오늘은 서둘러 포스팅 하다보니 나나 얘기만 했네요.
다음에는 키키의 소식도 함께 올리도록 할게요~

날이 너무 더워서 짜증나는 일도 많지만 크게 숨 들이쉬고 다시 읏샤읏샤 해보아요! ^^

모두 모두 화이팅!





* 그래도 키키 사진 한장 없으면 아쉬우니까 새로 한장 덧붙였어요. ㅋㅋ
나이 좀 먹었다고 만사 귀찮아하는 키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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