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예전에 엽기 사진들 올리면서 올렸던 사진이예요.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사람을 해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아기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 젖 빨듯이 목을 쪽쪽 빠는 모습이랍니다.
어릴 때는 손바닥이나 팔이나 아무거나 빨더니 크고나서는 목 아니면 안 빠네요. ^-^;
누워있거나 하면 이렇게 달려들어서 목을 빨겠다고 "야옹~야옹~"거리면서 배 위에서 버티곤해요.
이럴 때 목을 빼주지 않으면 얼른 목 빨게 해달라고 보채고 그래요. ㅋㅋ
이 재밌는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남기고싶어서 기회를 엿보던 중에 찍은 동영상이예요.
찹살떡 오무렸다 폈다 하면서 열심히 꾹꾹이도 하고,
목은 젖을 빨듯이 쪽쪽!!
소리를 크게 해놓으면 쪽쪽거리는 소리는 들리지만,
기분좋아서 키키가 골골 거리는 소리는 잘 안들리네요.
실제로는 요 목 빨기만 하면 엄청 골골 거리거든요. ㅎㅎ
이렇게 키키 커가는 모습, 노는 모습, 자는 모습...
사진 찍어놓고 동영상 찍어놓은 거 모아놓은 걸 보면 예전 모습 보고 기억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이게 제가 블로그에 키키 이야기를 쓰는 이유랍니다.)
이렇게 오래 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함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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